제목뉴저지 주립대 졸업생들 '빚더미'2019-10-24 11:24:51
카테고리기본지식
작성자 Level 10

늘어나는 학자금 부채로 인해 뉴저지주 학생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

레코드지 9일자 보도에 따르면 뉴저지 주립대학 졸업생의 3분의 2가 평균 2만3792달러의 학자금 빚을 안고 있지만 주립대들의 평균 학비는 계속 상승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뉴저지 주립대들의 평균 학비는 1만1000달러에서 1만3000달러 이상으로 오르는 등 전국 최고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

늘어나는 학자금 대출 부채는 고용 상황이 악화된 현실에서 학생들에게 큰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지적이 잇따르고 있다. 럿거스 주립대의 조사에 따르면 지난 5월 뉴저지주 대졸자들의 절반만이 풀타임 취업에 성공한 것으로 나타났다. 학자금 전문 분석가 존 퀸타노는 “2만 달러 이상 학자금 부담을 안고 있는 상태에서 취업에 실패할 경우 경제적인 타격은 상당할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이 같은 부담은 주 경제에도 악영향을 주고 있다. 18세에서 29세를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 응답자 44%는 경제적인 부담으로 인해 주택 구입을 미룰 것이라고 답했다.

학자금 부채는 전국적으로도 큰 사회·경제적 문제로 지적되고 있다. 워싱턴DC의 교육연구소인 ‘에듀케이션섹터’는 현재 총 학자금 대출 규모는 1조 달러를 넘어서고 있으며, 지난 2009년의 경우 대출 부담으로 인해 4년제 공립대 학생의 21%가 자퇴했다고 밝혔다.

또 금융기업 바클레이스는 50대 이상 인구의 15.5%가 여전히 학자금 융자를 갚고 있다며 학자금 부채는 학생은 물론 부모 세대에도 경제적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포트리의 한 주민은 “대학 졸업 후 20년이 지난 42살 때 학자금 융자를 모두 갚을 수 있었다”며 “이제부터 딸의 학비 대출금 3만 달러를 갚아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출처 중앙일보 2012-08-10)